비욘드 스토리
[비욘드 17기 소식] 비욘드 17기, 포항 복지시설 환경봉사를 통해 나눔의 큰 기쁨을 느끼다!
- 작성일2024/08/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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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17기 1차 국내캠프가 어느덧 5일차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포항 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모자이크 어린이집의 작은변화 , 큰 기쁨 >
비욘드 17기 2,5조 단원들은 포항에 위치한 모자이크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모자이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경북 포항의 지원에 의해 무상보육과 특수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유아교육 특수교육전문 보육 기관이다. 모자이크 어린이집에서는 어려서부터 장애 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배우고 자라나는 통합교육과 언어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의 다양한 재활치료를 실시하여 다양성을 지닌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는 적절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실천하고 있다. 이곳에서 봉사를 진행하기 전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 주의할 점을 교육을 받은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단원들은 7월 7일 (일) 테라리움 키트 제작 교육을 받은 경험을 살려 아이들과 함께 이끼 및 식물(홍지네고사리, 피토니아화이트, 너구리꼬리이끼, 비단이끼)들로 테라리움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알림과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테라리움 키트 제작을 마친 비욘드 17기 현지은 단원은 “장애 아동들과 상호작용하며 진정한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모자이크 어린이집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몸도 마음도 튼튼한 어른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자이크 어린이집 아이들은 “너무 재밌었고 교육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테라리움 키트 제작을 마친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다 같이 공공 정원 조성에 나섰다. 공공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꽃을 심기 위해 뿌리가 들어갈 만큼의 흙을 판 뒤, 꽃을 심고 다시 흙으로 덮기를 반복했다. 어린이집 주변의 허전했던 공간을 꽃잔디로 가득 채우면서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성취감과 행복함도 가득 채워졌다. 비욘드 17기 김세진 단원은 “아직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아름답게 꽃이 핀 꽃잔디를 보고 좋아할 아이들을 상상하니 매우 뿌듯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 17기 단원들은 이번 모자이크 어린이집 봉사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해 배우고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환경 보전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하얀연꽃마을에서 행복한 미소를 나누다>
비욘드 17기 1,3조 단원들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하얀연꽃마을 백세 요양원에서 테라리움 키트 제작 교육을 받은 경험을 살려 요양원에 계신 분들과 함께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 식물을 만들며 정서적 안정감, 인테리어 효과를 드리고자 했다. 테라리움 키트 제작을 마친 비욘드 17기 안서영 단원은 “함께한 어르신은 손 움직이기 어려우셨다 손을 잡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 순간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어르신의 차가운 손이 따뜻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 식물 만들기 진행 후 요양원 앞 정원에 1,3조 단원들은 다 같이 공공 정원 조성에 나섰다. 수수꽃다리 묘목 식재 및 건강한 토양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공공 정원에 수수꽃다리 묘목을 식재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린 단원들은 어르신들과 소중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린애육원 따뜻한 손길로 희망의 꽃을 심다>
비욘드 17기 4조 단원들은 선린애육원에 방문했다. 선린애육원은 1952년 3월에 개원하여 포항 시장이 의뢰하는 0~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있는 입소정원 81명 규모의 아동 양육시설이다. 현재 입소 아동 중 80% 가까이가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이기 때문에 정서적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 아동이 많아서 기초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4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테라리움 제작 수업을 진행하였다. 테라리움 제작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테라리움 제작 수업을 마친 4조 단원들은 공공 정원을 꾸미는 일에 참여했다. 선린애육원 축구장 옆에 위치한 공공 정원을 조성했다. 4조 단원들은 구절초를 심고 잡초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하는 멀칭재를 덮는 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공공 정원 조성을 마친 4조 단원들은 아이들이 축구장에 뛰어놀면서 우리가 꾸민 공공 정원을 보고 좋아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린애육원 봉사를 마친 단원들은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을 위해 청림 무료급식소 청림별관에 방문했다. 청림별관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되어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 기부와 임직원 기부금액에 상응하는 회사 매칭 그랜트 출연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 재단에서 건축물을 지어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100석 규모의 시설이다. 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미경청림행복나눔의집회장은 나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말씀하시며 나눔의 자리에 모두가 참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말씀을 듣고 17기 단원들은 청림별관에서 배식 봉사와 뒷정리에 참여하였다. 무료급식봉사를 마친 17기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을 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더 섬김의 자세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포항 복지시설 봉사를 끝으로 비욘드 17기 1차 캠프 봉사활동이 끝이 났다. 포항 복지시설 봉사를 통해 더욱더 나눔과 섬김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단원들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차 캠프 광양에서의 비욘드 17기 봉사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