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스토리
[비욘드 소식]함께 성장하고 함께 배우는 비욘드 16기와 미래 환경세대
- 작성일2023/09/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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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는 8월 19일 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Green Camp’ 입소식을 진행했다.
Green Camp는 비욘드 멘토들이 직접 환경 멘토가 되어 멘티 아동에게 환경에 대해 교육하고, 함께 환경 보호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캠프에 참여한 포항, 광양 지역의 센터 멘티 아동들은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입소식과 더불어 팀 빌딩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비욘드 16기는 Green Camp를 위해 지난 6박 7일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과 보드게임 개발을 진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멘티 아동들은 16기 멘토들이 조별로 준비한 총 5가지 주제의 환경 교육에 참여했다.
[올바른 분리배출!
1조의 보드게임 활동
강원대학교 강지영 단원은 “아이들이 교실을 나서며, 선생님들이 반응을 잘 해주셔서 가장 재미있는 수업이라는 말을 해줄 때 우리 멘토들은 큰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해양생태계를 보전하자!]
2조는 해양생태계와 그 보존 방법 이해에 대한 이론교육과 해양생태계 보존 게임인 <구해줘 sea즈>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다양한 파괴 원인 및 현황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해양생태계 보호 방법을 멘티 아동들부터 알아갈 수 있게 하였다.
교육 이후 멘티 아동들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필요성과 어떻게 보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흥미로운 보드게임을 병행하여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줄여봐 탄소온도계]
3조에서는 탄소중립을 환경교육 주제로 하여 탄소중립의 의미 및 기업, 지자체, 개인이 탄소 중립을 실천한 사례와 실천하기 위한 방법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환경 보드게임 <줄여봐 탄소 온도계> 또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주제로 제작되었다.
멘티 아동들에겐 다소 어려운 주제일 수도 있으나 멘토들의 노력으로 강의와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
[다함께 노력해요, <생태계를 구해줘>]
4조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진행하였다.
먼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과 원인을 파악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지는 보드게임 <생태계를 구해줘>에서는 다양한 생물과 서식지를 연상케 하는 방식으로 청소년 멘티에게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하였다.
[우리의 소중한 대기, <GRC>
5조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강의를 준비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생태계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며 이를 해결할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하였다.
영남대학교 오규호 단원은 “생각보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대기오염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어서 수업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우리가 다시 한번 대기오염 주제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경험이 되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7월 6박 7일간의 비욘드 캠프, 그리고 조별로 수시로 보완과 피드백을 거쳐 완성된 보드게임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모두가 하나된 Green Camp의 밤]
Green Camp의 밤을 위해 홍보/레크리에이션 단원 10명은 2주간 비대면 회의를 하며 기획해온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멘토와 멘티가 가까워질 수 있는 <둥글게 둥글게>, <단체줄넘기>, <잡아라 현상수배> 3가지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지는 장기자랑에서 멘티들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와 미래를 응원하는 멘토들의 환호가 강당을 가득 채웠다.
장기자랑 이후 가까워진 각 조의 멘티와 멘토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며 서로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Green Camp ]
Green Camp의 둘째 날은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의 전시실에서 시작되었다.
전 세계에 두 곳 밖에 없는 백두대간 수목원의 시드 볼트(Seed Vault)에 씨앗이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내부를 형상화한 전시실을 구경하며 시드 볼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씨드 볼트(Seed Vault)는 말 그대로 종자은행(Seed Bank)와 달리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로서 전 세계에 스웨덴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이 유일하다.
트램을 타고 이동한 밀원숲에 도착하여 16기 단원들이 심은 모감주나무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소개하였다.
호랑이 트램을 탑승하여 단풍 식물원과 진달래원, 만병초원 야생화 언덕과 암석원 그리고 호랑이 숲을 구경하며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자연경관과 이를 이루는 자연의 요소들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였다.
16기 단원들은 멘티와 함께한 시간에서 되려 환경에 대해 관심을 더욱 갖고 미래를 계획할 희망과 힘을 얻어 갔다.
중앙대학교 홍예린 단원은 “이번 그린캠프에서 환경보호라는 주제에 대해 쉽게 다가가는 모습이 보여 뿌듯했고 환경보호에 대해 더 열심히 알아가고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멘토, 멘티가 함께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이어나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박 2일간의 Green Camp 동안 함께 배우고 경험을 공유한 멘토, 멘티들의 활동은 단순한 체험과 학습활동을 넘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Beyond Here, Beyond Now”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의 Beyond 봉사단은 앞으로도 슬로건에 알맞게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글 비욘드 16기 홍보/레크레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