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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드 소식]비욘드 16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 게이미피케이션 제작활동에 임하다!
    • 작성일2023/07/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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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던 3일간의 게이미피케이션 활동]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거쳐 환경보호와 관련된 보드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비욘드 16기 단원들의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게이미피케이션은 Game과 mification의 합성어로 교육 활동에 게임을 활용하여 흥미를 이끌어내고 교육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그린캠프에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서로 간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전문 강사님들께 피드백을 받는 등 3일간 최선을 다해 환경 보드게임을 제작하였다.


     

     

    [청소년들 입장에서 직접 게이미피케이션을 보고 느껴보다]

     

    첫째 날에는 환경 공동체 교육과 환경 보드게임 제작에 앞서 개발 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행된 환경 공동체 교육은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방 탈출 게임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 탈출 게임은 에너지와 전력 낭비로 인한 정전사태의 심각성을 주제로 정전사태의 범인 ‘마구쓰’를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에플’(에너지 플러스) 요원으로서 잡는 형식이었다. space1부터 5까지 각각의 장소에 해당하는 문제를 해결한 후 스탬프를 받는 형식으로 하여 모든 space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마구쓰’를 잡을 수 있었다. 비욘드 16기 김도희 단원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방 탈출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퀴즈와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이 상당히 흥미를 유발했고, 그린캠프 때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면 즐거운 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실천방법들이 오랜 기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다음으로는 환경 보드게임의 개발 기획서를 작성하였다. 5개의 조가 [자원순환, 해양생태계, 탄소중립, 생물 다양성, 대기 환경] 총 5개의 테마를 각 조별로 1개씩 선정했으며, 한 조당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총 10개의 팀이 각각의 테마에 맞는 보드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개발 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이었다. 개발 기획서에는 크게 [게임 제목, 가능 인원, 게임 테마 설명, 게임 구성물, 승리 조건, 종료 조건]으로 구성되며 필수 요소에는 제목, 플레이 시간, 승리 조건, 종료 조건, 게임하는 법이 있고 추가 요소에는 게임 테마, 게임기획의도가 있다. 비욘드 16기 이재경 단원은 “처음에는 3일 만에 보드게임을 제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팀원들의 넘치는 아이디어 덕분에 개발 기획서 작성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환경보드게임 제작활동과 예리한 피드백 시간]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환경 보드게임을 제작하였다. 10개의 팀들은 전날 작성한 개발 기획서와 이미 출시된 보드게임을 직접 경험해 보고 분석하면서 강사님들께서 준비하신 소품을 이용해 각각의 테마에 맞는 보드게임을 제작하였다.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그린 캠프에 참여할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즐겁게 환경교육에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에 서로가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내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10팀 모두 질 높은 보드게임을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는 팀원 간의 협동심 및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까지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10개의 팀 모두 보드게임 제작을 끝낸 뒤, 강사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후에는 자신들의 게임을 다른 팀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보완되었고,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질 높은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강사님들의 심사를 통해 교육 적합성을 중점으로 총 10개의 게임 중 5개의 게임이 채택되었으며, 이 5개의 게임은 8월 그린캠프 활동 중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비욘드 16기들의 노력]

     

    마지막 셋째 날에는 각 조별로 선정된 보드게임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님과의 zoom 미팅을 통하여 앞서 2일간 만들었던 보드게임에 대해 최종적인 피드백을 받고, 강의할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함께 강의안을 작성하였다. 강의안에는 청소년들에게 강의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 개요와 강의 흐름도, 지도상 유의사항, 강의 세부 내용, 강의 시나리오, 업무 분장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8월, 그린캠프에 참여할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강의와 보드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는 2022년부터 기후변화 위기, 생물 다양성 감소 등 다양한 환경 문제들 중에 매년 하나의 주제에 초점을 맞춰 교육–봉사활동–환경캠프(그린캠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 보전과 나눔 활동’을 활동 테마로 두었다. 8월 19일~20일까지 2일간 진행될 그린캠프에 앞서 7월 2일~4일까지 3일간의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제대로 배우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멘토-멘티를 이뤄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비욘드 16기 홍보/레크레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