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스토리
비욘드 15기, ③_1박 2일 간의 ‘Green camp’
- 작성일2022/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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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Camp의 밤의 멘토와 멘티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코로나로 혼자가 익숙해진 지금, 함께여서 더 행복한 레크레이션 시간이 막을 올렸다.
하루 일과로 고생이 많았던 멘토와 멘티 모두를 위해 서로 안마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둥글게 모여앉아 서로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등을 두드려주며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하며 멘토와 멘티들은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다.
이후 둥글게 앉은 채로 단체 조별 눈치게임을 진행했다.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다함께 손을 드는 멘토와 멘티의 모습은 이미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이후에는 MC가 지정한 이미지에 가장 걸맞는 사람을 지목하여 각 조별 대표들을 상대로 노래 맞추기 게임과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케미가 좋은 멘토와 멘티’에 선정된 멘토와 멘티들은 텔레파시 게임에서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레크레이션 시작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조별로 선보였다. 1조의 ‘네모의 꿈,’ 2조의 ‘그대로 멈춰라,’ 3조의 ‘안녕 뽀로로,’ 4조의 ‘아기 상어,’ 5조의 ‘곰 세마리’ 노래에 맞춘 율동과 노래는 모두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려대학교 장윤영 단원은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멘티들과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와 멘티가 더욱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멘토 QnA 시간에는 멘토들에게 궁금한 점이 적힌 멘티들의 질문 종이들을 읽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에 대한 칭찬부터 “멘토님의 꿈은 뭔가요?”와 같은 질문도 이어졌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QnA 시간을 통해 멘토와 멘티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 활동은 조별로 롤링페이퍼를 쓰며 마무리했다. 종이를 옆으로 넘기며 서로 하고 싶었던 말들이나 고마웠던 점 등을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멘토와 멘티는 서로의 진심을 전할 수 있었다.
1박 2일간의 Green Camp를 마친 후, 활동의 전반을 기획하고 준비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 단원들은 멘티들이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덕에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경북대학교 이나영 단원은 “이번 캠프를 기반으로 향후 진행될 Green Voice도 잘 준비하여 청소년 멘티들이 생물다양성 및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향후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멘티들도 “청소년 멘티들은 멘토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으며, 생물다양성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각종 체험과 활동들이 재미있었고, 이후에도 기회가 있다면 캠프에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Green Camp를 통해 인연을 맺은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 단원들과 청소년 멘티들은 이어지는 Green Voice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Advocacy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박2일간 Green-Camp를 통해 미래 환경리더로 한걸음 더 다가간 비욘드 15기, 함께한 녹색 꿈나무들과 앞으로 맺을 결실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