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스토리
[비욘드소식]비욘드 15기, ①_1박 2일 간의 ‘Green camp’
- 작성일2022/10/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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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는 9월 24일 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 미래환경센터에서 ‘Green Camp’ 발대식을 진행했다.
‘Green Camp’는 대학생들이 직접 환경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해 교육하고, 함께 환경 보호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15기는 환경에 대한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문제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 에코 멘토 역할을 수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80여명의 포항시 센터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첫째날에는 팀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관련된 교육 및 체험을 진행했고,
둘째날에는 백두대간수목원 안을 탐방하며 환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를 넓혀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생물다양성을 주제로한 체험형 환경교육 진행'
15기는 Green-Camp를 위해 지난 5박6일간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눞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첫번째 시간으로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으며, 15기 단원들과 청소년이 함께 팀을 이뤄 조별 준비한 5개 주제의 교육에 참여했다.
① 생존을 위협하는 침입자들 <생물다양성 컬링 게임>
1조에서는 도도새 멸종 영상과 외래종에 대한 이론교육과 간단한 퀴즈를 통해 외래종의 종류와 외래종의 침입에 의해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생물다양성 문제를 알아가는 시간을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놀이활동 <나만의 생태지킴이 만들기>에서는 병뚜껑을 업사이클링 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생태지킴이를 말을 만들어보고 직접 만든
생태지킴이 말을 쳐서 외래종(빨강)을 물리치는 <외래종을 물리치는 병뚜껑 컬링 게임>을 진행했다.
한국토종과 외래종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게임으로 ,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많은 학생들로부터 큰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멘티들은 “버려지는 병뚜껑을 이용해 생태지킴이를 만드는 시간도 즐거웠고,
이렇게 많은 외래종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모두가 생태지킴이가 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② 멸종위기종을 지키자!"
2조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석 스피드 게임, 분리배출 농구 게임, 멸종위기종 비즈 팔찌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 침입 외래종 유입, 무분별한 남획, 플라스틱 쓰레기 피해 등을 설명하며
생물다양성의 감소원과 멸종위기종을 소개했으며, 앞서 진행된 멸종위기종 설명을 토대로 2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방석 스피드 게임에서는 사전에 배운 내용을 퀴즈로 내며 멘티들에게 학습내용을 다시한번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리배출 농구 게임에서는 다양한 쓰레기들을 보여주며 준비된 분리수거를 통해 공을 넣는 방식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방식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멸종위기종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진행했다.
멸종위기종을 지키자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멘티들이 직접 동물 비즈팔찌를 만들어 착용해보며 멸종위기종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③ 다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요, <지구야 사랑해>"
생물종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시간으로 구성된 3조 <지구야 사랑해> 수업에서는 클레이로 생물다양성을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내재되어 있던 창의력 발휘와 직접 생물다양성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시간을 통해 멘토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가 발전했지만 환경파괴가 계속되면서 지구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거소가 이를 막기 위해 생긴 생물다양성 협약, 스톡홀름회의, 브라질 리우선언에 보다 쉽게 설명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백두대간 협약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백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등 친구들과 함께 친환경적 협약을 만들었다.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혜택과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알려주기 위해
4조에서는 <도전! 그린벨>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멘티들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목화, 꿀벌, 딱따구리 등 다양한 역할을 딘원이 맡아 소개함으로써 멘티들의 흥미를 끌었다.
강의가 진행된 후에는 팀별로 <도전! 그린벨>을 진행하였다.
단순한 퀴즈 형태의 학습활동이 아닌 옆에 있는 멘토와 함께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을 자연스레 복습하며
팀별로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조와 경쟁을 하는 분위기보단
서로 도와주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학습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활동이 끝난 후, <그린리더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생물다양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그린리더’로서 서약서에 작성한 약속을 지키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그린 리더 배지를 수여하였다.
"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가 지켜요!"
5조는 생명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해 멘티들에게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호랑이 맞추기 게임으로 시작된 강의는
씨드 뱅크와, 씨드 볼트의 개념, 호랑이숲, 비욘드숲 등 전시원에 대한 설명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에 15기가 조성한 비욘드 숲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밀원수인 모감주 나무와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한반도 멸종위기 종인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에코백을 꾸미는 시간을 갖고, 에코백을 다 꾸민 켄티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5개의 생물다양성 주제로 진행된 환경교육 이후 멘티들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이유와 어떻게 보전해야하는지에 대해 더 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다양한 게임과 체험학습을 병행하여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글 비욘드15기 홍보/레크레이션팀